대부분의 직종에 있어 인맥은 중요한 것이겠지만 기획자에게 있어 인맥은 참으로 중요한 듯 합니다. 웹기획자로 일한지 10여년을 훌쩍 넘기다보니 웹관련해서 나름 구축(?)된 인맥도 있지만, 10여년 사회생활의 훈장처럼 주변에 지인들이 하나둘씩 생겼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저희 어머니는 제가 커서 최소 국회의원쯤은 될 거라 생각했답니다. 워낙 사회성도 좋고 따르는 사람들도 많고 말이지요.(ㅋㅋ..제 자랑이였습니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제 성향이 조금 바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제가 나름 정치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직장생활 중 열심히 일은 하지 않고 정치만 잘하는 직장 동료나 상사들을 볼 때마다 참기 힘든 혐오감을 느꼈던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와 오랫동안 함께 근무한 사람들은 저에 대해 "일 잘하고 성격 강한 여자"로 기억하는 듯 합니다.

어제는 두명의 친구를 만났습니다.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업무상 부탁 좀 하려고 부른 그녀는 삼성캐피탈 근무시절 함께 했던 친구이자 직장동료였던 B양, 그리고 먼 퇴근길 말벗할 수 있는 삼성그룹 입사 동기인 L양..이 두 친구는 저의 사회생활 시작과 함께해서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사회생활의 동반자들 입니다. 남편에게, 형제에게, 부모님께 하지 못하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회생활의 동반자이지요! 그들은 존재만으로 내게 큰 의지가 되듯이 그들에게도 나의 존재가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최근들어 자주 합니다. 물질적인 도움만이 도움이 아니듯 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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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진했던 동문회 활동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2008년 송년회는 나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연락이 뜸했던 동문들에게 직접 전화도 하고,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겁기 위해서는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 송년회 준비하면서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장소 섭외부터 경품준비까지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열심히 도와준 유순부회장, 미리총무님께 감사 드립니다.

내가 대학원 동문회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는 이유 중 하나는 "동질감" 입니다. 같은 분야에서 일하고, 여성이고, 직장맘이고, 자기일에 열정이 넘친다는 것..그리고 나이들어 같이 공부했다는 그 동질감..때문에 "이화여자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 전자상거래전공 동문회"가 작지만 알차게 이어질 수 있는 이유 입니다.

오랜만에 유년시절 친구나 대학 동기들을 만나면 공감대가 없어서 대화의 맥이 순간순간 끊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옛날 우리가 함께 했던 과거의 이야기로 집중되곤 하지요..현재를 공유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30대 중,후반의 우리네가 겪고 있는 사람의 무게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나의 무리가 있어 나는 참 행복한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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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IT 업계에서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는 시발점이 바로 삼성캐피탈 인터넷사업부 입니다.
OB 멤버가 대충 35~40명쯤 되는데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갈 길을 가고 있고,
삼성캐피탈이 삼성카드랑 합병하고 나서 멤버 중 일부는 여전히 삼성카드 인터넷 비즈니스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수차례 모임이 있고 사이사이 경조사가 있으면 또 얼굴 보는 그런 사람들 입니다.
멤버들의 대부분이 인터넷사업부 멤버가 되고나서 결혼들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멤버들의 연애사며 가족사까지 많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지요. 그래서 서로 조심하는 부분들도 많지요! 넘 많은 것들을 알아도 서로 조심해야 합니다..ㅋㅋ

10월25일 토요일에 인터넷사업부 팀장님이였던 나부장님께서 서울과 충북 진천군 이중생활을 시작하셨다는 소식과 함께 OB 몇몇이 가을 MT를 빙자해서 나부장님 진천 집으로 몰려갔습니다. 각자 작게는 2시간, 많게는 3시간반이나 걸리는 거리를 즐겁게 달려와 준 소수정예 멤버들이 기특(?)해 보이는 건 나뿐만이 아니였을 겁니다.


나는 그 중에 제일 쉽게 온 케이스였는데요,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 호법분기점 → 중부고속도로 진천IC →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번지 총 92km 2시간이 걸렸습니다. 막히는 영동고속도로만 아니였다면 2시간도 안걸릴 거리더라구요! 자기도 데리고 가라는 아들을 집에 두고 혼자서 차를 몰아 도착하고보니 집에 두고 온 아들 얼굴이 아른거리더라구요..미안해 아들~ 다음에는 꼭 데리고 갈께^^*




나부장님 사모님과 이과장님이 구워주신 삽겹살은 최고였습니다.
몽구..개 이름 입니다. 어찌나 사람들을 잘 따르던지 아이들이 몽구랑 노느라 신나해 하는 모습을 보니깐 역시 아이들은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 스쳐지나갔습니다. 몽구 귀엽지요!

거실창을 열면 동구밖 너머로 울긋불긋 단풍 진 앞산이 나즈막히 진을 치고 있고, 대문도 울타리도 없는 집 주변은 인삼밭들로 이웃집과의 경계를 알려 주었답니다. 이중생활을 은근 즐기시는 나부장님을 보면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 20년 후 내 모습은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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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0월9일 목요일 저녁
강남역 별난소문에서 별난 그녀들이 모였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 전자상거래전공 동문회 일원 입니다.

100 여명의 동문들 중 삶의 현장에서 멋지게 자신들의 몫을 해내고 있는 그녀들만 액기스로 모았습니다..(이날 참석 못한 다른 동문들이 보면 큰일 날 말인데..ㅋㅋ)

정말 오랜만에 참석해 준 선영언니 넘 고마웠고, 이틀 후에 시집가는 선숙후배..끝까지 선배들의 술을 거부하지 않던 모습 멋져부러~

항상 지금처럼 멋진 모습 그대로 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참석자 프로필
1기 박미리 (LG CNS), 차민아 (KoreaBrain)
2기 손은경 (SKT), 박정미 (X2soft)
3기 김윤경 (교원), 김선영 (암웨이), 이선경 (링코), 유도경 (Ready Korea)
4기 황선숙 (ITline)

written by m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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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만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물리적인 공간은 아니지만 웹이라는 테두리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건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변호사나 의사와 같은 우리 사회에서 대부분이 인정해주는 전문직종들은 그들만의 social networking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웹업무를 하는 우리네들에게는 그들과 견줄만한 networking이 없지요! 인맥이란 가끔 무서운 힘을 발휘할 때도 있고 가끔은 훈훈한 정을 느끼게도 해 주지요! 웹에 몸담고 있는 당신이라면 한번쯤은 웹인맥에 낚여보면 어떨까요..!

INFORMATION | 프로젝트만(滿) 소개

프로젝트만(滿) PROJECT10000 은 업계(WEB) 선배.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후배들을 위해 무료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중요한 정보와 이슈, 최신기술들을 참여와 공유의 개념으로 연중 계속해서 열리는 오프라인 세미나이며, 2007년 부터 총 10,000 명의 회원이 온-오프라인에 참여하면 종료되는 개방형, 참여형 프로젝트입니다.

책에서 쉽게 얻지 못하는 현업의 노하우와 웹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 선배와 전문가를 직접 만나고, 또한 함께하는 장을 만듦으로써 대한민국, 좀 더 나아가 세계의 웹을 발전시키자는데에 프로젝트만(滿)의 목적과 의의가 있습니다.

또한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풍족하고 가득한 "만(滿)"의 컨셉으로 10,000명이 도달할 때 까지, 실속있고 열정과 희망이 가득찬 이야기를 묵묵히 풀어 나갈 예정입니다. 프로젝트滿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며, 당신이 문을 약간만 열고, 참여하고 공유하게 될 때, 우리의 웹과 미래는 희망이 가득할 것이라 믿습니다. 당신의 WEB, 우리의 WEB, 희망의 WEB.

웹을 만만하게 보지말자. / 2007. 5. 화창한 어느날. / 황선배 드림


PROJECT10000 HISTORY

- 2007. 05. 07.  프로젝트만(滿) 공식 웹사이트 오픈  www.project10000.com
- 2007. 05. 26.  약간열린세미나 1차 (강사: 황경록) - 프레젠테이션과 제안서 작성, WEB 2.0 인사이트
- 2007. 06. 02.  약간열린세미나 2차 (강사: 황경록) - 개인이력관리, 커뮤니케이션과 팀 플레이
- 2007. 06. 18.  프로젝트만(滿) 온라인 카페 오픈  cafe.naver.com/project10000
- 2007. 07. 21.  약간열린세미나 3차 (강사: 한명수) - 이야기디자인, 디자인이야기
- 2007. 08. 25.  약간열린세미나 4차 (강사: 윤주협) - 웹 기획의 8할은 웹 카피다
- 2007. 10. 27.  약간열린세미나 5차 (강사: 금윤정, 이한, 조학래) - 실장전(室長展) 
- 2007. 12. 08.  약간열린세미나 6차 (강사: 신현석) - 웹표준. 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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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은 워낙 빨리 변하기 때문에 아무리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종류의 업무를 수행했다해도 잠시 한눈을 팔거나 한동안 다른 업무를 수행하다보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저는 신입기획자일 때 부터 동호회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모여서 스터디를 하기도 하고, 온라인상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기도 하고 말이죠! 요즘 제가 활동하고 있는 "웹기획자 커뮤니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웹기획 - WWW를 만드는 사람들" 줄여서 웹만사라고 불리웁니다.
국내 최대 웹기획자의 커뮤니티이며, 정보공유, 업무지원, 스터디, 오프라인모임, 제휴 및 홍보의 장까지 웹기획자뿐만 아니라 웹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공간 입니다. 특히 웹기획자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보기획자들에게는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합니다.

웹만사 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netmaru
written by m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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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하면서 어떤 사수를 만나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직장생활에서의 사수를 해당 업무의 선임자, 선배쯤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나에게 있어 첫사수는 그런 존재가 아니였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할 존재, 뛰어넘어야 할 존재였습니다.

신입사원 대부분이 그렇듯 조직 내 정형화된 틀이 낯설기만 하고, 학교에서 그랬듯 누군가가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고 가르쳐주었으면 하는 철부지같은 바람을 가지고 회사에 출근을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만난 나의 첫사수는 그런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자신과 함께 할 동료로 인정하기까지 까다로운(?) 일련의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성실과 열정은 기본이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없는 신입은 존재 가치가 없다 생각하는 듯 했습니다. S그룹에서만 사용하는 훈민정음, 1990년대말 인터넷유저가 얼마나된다고 인터넷에 대한 기본소양,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인간적인 매력까지..나의 첫사수가 나에게 바라는 것들은 그 당시 쉽게 수용할 수 있는 건 아니였습니다. 게다가 조직 내에서 여성 동료들에게 혹독하기로 평이난 인물이라는 점 또한 내가 넘어야 할 산이였습니다.

내가 작성한 문서를 출력해서 빨간색연필로 여기저기 색칠을 하고, 가위로 이리저리 자르기도 하고, 때론 이면지로 활용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를 악물기 시작했던 같습니다. 기획자의 기본은 문서만들기..퇴근 후 훈민정음과 엑셀 활용법을 공부했고, 다른 기획자들이 작성한 문서들을 보면서 문서작성 연습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웹관련 동호회에 가입해서 주말마다 따로 스터디를 하고,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새로운 트랜드를 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신입시절 학교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가 되기도 했었죠..

이런 노력들이 고리에고리를 물던 어느 날 부서에서 중요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나의 사수는 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사수의 빈자리를 나 혼자 책임져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된 3개월여동안 나는 나의 사수가 신규 프로젝트에 100% 몰입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운영업무를 100%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이 사건이후 사수는 나를 인정하기 시작했고 그 후 5년동안 같은 부서에서 일하면서 나를 "박하사", "박다르크"라고 부릅니다.  

S그룹 S카드에서 지금도 변함없이 새로운 시도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일하고 있는 배**과장님, 보고싶습니다!
함께 근무했던 많은 여성동료들이 과장님을 싫어하고 두려워했지만 나는 과장님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신입시절 과장님이 나를 그렇게 혹독하게 이끌어주지 않았다면 지금껏 내가 이렇게 Web 속에 남아있지 않았겠지요. 덕분에 나 또한 혹독한 사수가 되어 부사수들을 키워냈고 가끔 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옛날 얘기하곤 한답니다. 고맙습니다, 배**과장님!

written by m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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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업무분야에서 종사하는 그녀들과 늦은 밤 함께 공부하고 함께 보낸 2년반이라는 시간이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라기 보다 현실 속 행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같은 공감대의 사람들과 속시원히 이야기 할 수 있는 행복..그건 현대사회에서 그리 쉬운 일은 아닌 듯 합니다. 나에게 그런 행복을 준 이화EC 동문님들 사랑합니다.




- 이화EC 동문회 임원 -
written by m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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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서 10년이상 일하고 있는 내가 가끔은 자랑스럽다.
자의에 의해 시작된 업무는 아니였지만 한해 두해 시간이 지나면서 내 업무가 아닌 내 일이 되어버렸다.
단순 업무로 시작한 Web관련 일이 내 일이 되기까지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었다.
그 중 기가 막히게 엮인 Web Networking - 인맥을 소개해 본다.

첫번째. 나의 학부 전공은 영어영문학 이다. 대학 4년내내 영어영문학은 내게 있어 최고의 학문이였다. 영문학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영국행 후 영국에서 보낸 1년 동안 이런저런 일들로 영문학에 대해 스스로 깨닫은 바가 있어 한국으로 돌아와 취업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1997년12월 S그룹에 입사 후 여러 부서를 옮기면서 1998년 어느날부터 나의 학부전공이 영어영문학이라는 이유만으로 나에게 해외 웹사이트 벤치마킹하는 업무가 주어졌다. 이때부터 Web 속에 내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업무 시작한 지 2, 3년후부터 실무적인 지식에 치우쳐진 업무 스타일이 왠지 모르게 부족한 듯 느껴졌다. 학문적인 이론에 대한 목마름이라고나 할까! 이 때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 전자상거래전공 석사과정" 2년반동안 퇴근 후 밤마다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고 발표준비를 하고 팀단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2년반동안 함께 주경야독한 동문들과의 인맥형성은 나에게 대단한 선물이였다. 급하게 변화하는 인터넷 트랜드를 쫓는 자가 아니라 선두하고 싶은 욕망은 이 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는 욕심일 터..한 때 동고동락을 했던 동문들의 다양한 이력들이 나에게 그런 힘을 주고 있다. 나 또한 동문들에게 그런 힘이 되어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다.

두번째. 1999년 처음으로 웹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동안 운영해 온 웹사이트에 전자상거래적인 기능을 부각시키기 위한 나름 큰 프로젝트였다. S그룹의 금융권 사이트로 당시 그룹에서 나름 주목받으며 진행한 프로젝트였다. 이 프로젝트 기간동안 나는 내 인생의 평생 파트너를 만나게 되었다. 이쪽 일을 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가끔 새로운 지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때쯤이면 영락없이 그로부터 차가운 얼음덩어리가 쏟아져 내려 온다. 그로부터 순간순간 자극받고 순간순간 긴장하며 Web 속에 내가 커져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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