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이 남긴 '하일리겐슈타트 유서'는 매우 유명하다. 이 유서가 큰 의미를 갖는 이유는 그가 32세에 자살을 결심하고 쓴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귀가 거의 들리지 않는 것에 대한 고통을 기록한 이 유서는 그가 요양차 빈 교외의 하일리겐슈타트 지방에 머물면서 남긴 것이다.

작곡가로서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이 만든 음악을 듣지 못한다는 것 외에도 더 큰 고통을 안겨주었으니, 그것은 사람들이 그가 시도하려는 혁신적인 예술을 오해한다는 것이었다. 만약 어떤 작곡가가 괴상한 음악을 들고 나왔는데 당신은 그가 귓병을 앓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과연 그가 만든 작품을 전위적인 예술이라고 인정하겠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그의 귀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이상한 곡을 만들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러한 편견이 작곡가로서의 인생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중에서 (살림, 85p)

베토벤바이러스 때문에 베토벤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베토벤은 32세에 유서를 썼다고 하네요! 작곡가가 귀가 들리지 않는 상황..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는데요, 유서까지 쓸 정도의 고통과 시련을 어떻게 이겨냈을까요? 게다가 54세에 귀도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아홉 번째 교향곡 '합창'을 직접 지휘했습니다. 아주 성공적으로 말이지요! 작곡가로서 청각상실이라는 최대의 위기를 베토벤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주변환경, 자질 그외 다양한 변명과 이유로 자신들이 힘들다고 합니다. 저 또한 그 중 한명이겠지요!
올 가을이 끝나기 전, 베토벤에게서 그 해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위기 극복 능력을..
written by m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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