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블로그,네이버 지식iN 등에서 할 수 있는 홍보활동을 "돈 안드는 광고","비광고 영역 광고","노가다 마케팅"이라고 한다. 운영자금이 부족한 쇼핑몰 운영자들 중에 초기 광고 활동으로 이러한 활동에 집중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광고를 연구하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초보 쇼핑몰 운영자에게 돈 안 드는 광고를 권하지 않는다.

  • 첫째, 광고홍보 활동은 단기적으로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활동이고, 장기적으로 쇼핑몰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활동이다.
    홍보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광고홍보 활동의 추적기능이 가장 필요하다. 광고홍보 활동은 끊임없는 목표설정과 실행, 그리고 보고 및 추적의 반복 과정이다. 비광고 영역 활동은 '보고 및 추적'을 할 수 없다. 여러가지 자료를 조합하여 유입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구매전환이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추적할 수는 없다. 단순하게, "쇼핑몰에 많이 방문하면 좋겠지"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쇼핑몰에 방문자가 늘어나는 것과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 둘째, 실질적인 매출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직접 만든 카페나 블로그에서 컨텐츠를 만들려면 최소한 6개월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 셋째, 기회비용이라는 측면도 생각해야 한다.
    쇼핑몰 운영자라면 월 6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 혼자서 운영한다는 가정하에 쇼핑몰 운영자의 하루 인건비는 20만원이다. 20만원을 벌 수 있는 시간동안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되지 않은 일에 매달리는 것은 좋은 활동이 아니다.
  • 넷째,트래픽은 한곳으로 집중해야 한다.
    가끔 쇼핑몰 운영보다는 카페나 블로그 등의 커뮤니티 운영에 집중하는 운영자들을 만난다. 트래픽은 쇼핑몰로 집중해야 한다. 카페보다는 쇼핑몰의 게시판을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다.
비광고 영역의 홍보활동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또한 커뮤니티 운영과 돈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홍보방법을 배우지도 말라는 것도 아니다. 다음카페를 운영해서 수만 명의 회원을 유치해 보고, 네이버 지식iN에서 장기간 활동을 해 본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초보 쇼핑몰 운영자들에게 이런 활동은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최소한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을 만큼 매출이 발생한 후에 광고홍보 활동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 물론 그 때를 위해 미리 공부해 두는것이 중요하지만, 쇼핑몰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데 부수 적인 홍보활동에만 매진하는 것은 더 나쁜 결과만 초래한다.


출처 : 인터넷광고 기획실무 스타일가이드 (저자:이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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